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성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광명극장에서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에 교육부가 주최하던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2023년 일몰되면서 전국적 네트워크 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의 평생학습 관계자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마련 했으며 학습도시뿐 아니라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광명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후원하는 등 평생교육을 추진하는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평생학습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으며, 전국 100여 개의 평생학습도시, 유관기관, 단체 500여 명이 참가하여, 각 도시의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학습동아리 발표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포럼 “다시 평생학습 시대로”에서는 은평구(김미경 구청장), 양천구(이기재 구청장), 이천시(김경희 시장)의 자치단체장이 평생학습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 등을 제시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국평생교육학회(양병찬 회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변종임 본부장),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남궁영 회장)가 토론에 참여하여 실무자나 중간관리자가 발표했던 종전의 포럼과 달리 지자체장과 기관장들이 발표와 토론을 맡아 더욱 무게감이 있는 포럼이었다고 평가 받았다.

좋은 정책 어워즈 경연대회에서 진천·음성군의 “평생학습도시의 상생과 협력,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사례와 학습동아리 경연에서는 옥천군의 “소통의 연결고리, 옥토퍼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박승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평생학습도시들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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