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효인성문화원, 안은상고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효단체총연합회(회장 최기복, 이하 한효총)는 2일 오후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 강당에서 10월 효의 달을 맞아 최기복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효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효총 창설 22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날 시상식은 “효(孝)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대국민의식개혁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효살리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노력한 활동가를 찾아 매년 시상해 왔다.
시상은 효행지도자 부문, 효선행 부문, 효봉사 부문, 장한어머니 부문 등 으로 나누어 분야별 우수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는데 강동 효인성문화원 안은상(83세)고문이 효행지도자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동 효인성문화원 안은상 고문은 어릴 때부터 독학으로 학업을 이어왔으며 공무원으로 30여년 동안 나라에 봉사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2017년 부터는 지자체 처음으로 강동구에 효인성문화원을 설립하고 효인성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효(孝)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강동 효인성문화원은 효와 인성 전문대학으로 알려진 성산효대학원 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효와 인성의 8대덕목인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을 바탕으로 올바른 효인성을 실천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강동 효인성문화원 안고문은 “요즘 사회가 윤리 도덕이 무너지고 강력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인간의 근본인 효(孝)를 살려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게 작은 꿈”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효총은 전통적 효(孝)를 시대와 이념, 종교를 초월하여 21세기가 요구하는 ‘하모니의 효(孝)’를 통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사명으로 2002년 출범했다.
<안찬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