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10월 1일 서울공항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육군 기행사관 총동문회 정창교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5명은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늠늠한 국군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기념행사는 장병 및 군인가족, 예비역, 보훈단체, 참관신청 국민 등 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전략사령부 부대기 수여, 열병, 훈포장 수여, 기념사, 분열, 식후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분열에는 회전익 선도비행, 도보부대, 유무인 전투체계, 장비부대, 한국형 3축체계, 고정익편대비행,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등 최신 장비와 어우러진 국군의 위용을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고,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 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송규명 기자, 이현수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