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9일 오후 2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 서대문구)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아너스클럽 위원,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을 출범했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선양하며 이를 토대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보훈의 기본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를 조성하여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너스클럽 위원은 올해 국가보훈부 창설 제63주년을 맞아 총 6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가보훈부는 향후 아너스클럽 위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에는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의 손녀로 유명한 캠벨 에이시아, 참전유공자인 나태주 시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사진을 촬영한 신미식 작가, 안찬희 전 재향군인회 홍보실장 등 사회 각계 인사를 비롯한 보훈가족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들은 앞으로 보훈 관련 봉사활동, 교육, 홍보, 보훈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통하여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국내·외에서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고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