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술관 ‘미적 감각’ 전시회

관악구 소재 서울대 미술관에서는 감각을 새롭게 조망하는 전시 <미적 감각>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론이나 해석, 또는 특정한 사조에 묻혀 그동안 소외되었던 직관적이고 경험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정교한 묘사력과 치밀한 구상력, 비범한 색의 조합 등 작가의 감수성을 녹여낸 작품들로 김용식, 김홍주, 박근주 등 12명 작가의 회화, 영상, 조각 등 11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가 특유의 다양한 영감을 통해 이성과 개념에 묻혀 간과되었던 감각을 드러내면서, 삶의 본질을 냉정하고 예민하게 포착한 유수의 작품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 미술관 심상용 관장은 “<미적 감각> 전시가 관람하는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움의 안목과 취향의 쇄신을 향해 내딛는 소박한 한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열립니다.

< 이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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