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는 12일 오후2시 향군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시 도움을 준 공로자와 소감문 우수자에 대한 표창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로자 표창 및 우수 소감문 시상식은 오찬에 이어서 향군 일반현황 소개, 국토대장정 홍보영상 시청, 표창 및 감사장수여, 기념촬영, 회장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향군은 국방부, 국가보훈부의 협찬으로 미래세대에게 안보 현장체험을 통해 6.25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국가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2008년부터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그 어느해 보다 높은 참가 신청율을 보인 가운데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약 9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6월 25일부터 7월1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료한 바 있다.
향군은 부대 숙식 지원, 전방 안보현장 안내 등을 협조한 일선 부대 관계관, 대원모집에 기여한 언론사 기자, 각 대학 교수, 대학 예비군 지휘관, 학생 스텝 등 성공적인 행사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공로자 표창 및 기념품을 수여하고, 우수 소감문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젊은 향군을 지향하고 있는 향군답게 향후 참가자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 홈커밍데이를 계획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