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비역장교 연합회(회장, 이홍기)는 22일 오후 은평제일교회(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진행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다큐 영화 ‘K-A 가디언즈’ 시사회에 이홍기 회장을 비롯한 김종환 전 합참의장, 김충배 전 육사교장,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참석 했다.
한미동맹유지시민연합(대표 심하보)과 (사)한미동맹협의회(이사장 서동진)가 제작을 맡고 김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기록한 <6.25 전쟁 1,129일>을 근거로 6.25 전쟁의 실상과 한미동맹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다큐 영화다.
‘그 시절, 살아남은 사람들 모두 영웅 이었다’는 부제로 제작된 영화는 6.25 전쟁당시 장렬히 산화했던 참전 영령들과 국군 포로들이 무엇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쳤는지, 숭고한 인류애와 휴머니즘이라는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6.25 전쟁 당시 미국과 유엔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가를 잃고 공산주의 치하에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미동맹의 참되고 숭고한 가치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시사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예비역장교 연합회 이홍기 회장은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 현장감 있는 구성이 매우 인상적 이었다“고 말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교육문화영화로 젊은 세대들도 같이 볼 수 있도록 국민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