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 수변인프라 조성사업 준공
별빛내린천 수변인프라 조성사업 준공식이 지난 3일 10시30분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박준희 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시 예산 38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된 수변인프라 조성사업은 상부 도로와 주차, 인도 시스템을 변경하고 보행자 중심의 데크를 확장하여, 버스킹 등 문화공연, 지역행사, 야시장 등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관악구는 지난 1일 별빛내린천 일대에 ‘별빛정원’을 조성하고 ▲석축을 이용한 돌에 피는 꽃 ‘플라워 월’ ▲수변 버드나무를 활용한 ‘블러썸 트리(꽃나무)’ ▲수변 정원 ‘꽃창포원’ ▲포토존 ‘꽃액자’ 등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힐링공간으로 개장한 바 있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서울대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12월까지는 신림선 역사 주변 야간경관 및 휴게시설 특화공간 조성을 마무리해 별빛내린천이 서울 서남권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25일에는 별빛내린천 인근(신림로 373~신림동길 37)에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도 개최한다.
별빛거리 축제는 별빛거리 상인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참여하는 골목상권 축제로, 상권 매출 상승을 유도하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쉼을 위한 피크닉 텐트, 캠핑랜턴, 잔디밭 매트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김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