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를 밀고 갈까? 끌고 갈까?
어느 심리학자가 공사현장에서
흥미로운 한 인부를 보았다.
모든 인부들이 바퀴 2개짜리 수레를 바라보면서 손잡이를 밀고 가는데,
딱 한 인부만 앞에서 수레를 끌고 갔습다.
심리학자는, 다른 행동을 하는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수레를 보면서 밀고 가는데
어째서 당신만 끌고 가십니까?”
그러자 인부는 별 이상한 것을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말했다.
“수레를 밀고 가는 사람은 평생 수레만 바라봐야 하지만, 수레를 끌고 가는 사람은 하늘과 땅, 세상을 모두 볼 수 있어 좋잖아요?”
심리학자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인생의 수레는 많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살아가는 건지” 아니면 “살아지는 건지” 잘 구별해야 한다.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를 아시나요?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의사가 개입된 적극적인 행동이지만,
‘살아진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다.
인생에 주인공이 ”나”라면
살아간다”는 말이 맞지만,
누구를 위해 살고 있다면
그것은 “살아지는 것”이다.
내 인생은 분명히 나의 것입니다.
오늘도 반짝반짜 빚나는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