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범죄로부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악구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호신술 특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험 상황에서는 빠르게 몸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의 순간 디펜스 기술습득을 위한 ‘위기탈출 호신술특강’을 마련한 것이다.
기본발차기, 치기법, 조르기, 막고조르기, 꺽기, 타깃발차기, 무기방어법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5주간 기초부터 자기방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호신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김정임(54세, 신사동)씨는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 체육관을 혼자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마련한 호신술 교육이 있어서 편리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 6층에서 실시되는 2024년 위기탈출 호신술 특강은 3월 30일부터 11월까지 8개기로 나눠 진행되며 매기수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세부터 39세까지 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 ‘강좌/행사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 평생학습관(02-879-5674)으로 하면 된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