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로 복합문화플랫폼 S1472에서 김교진 작가의 <우연한 순간들-어느 산책자가 본 일기>가 전시된다.
김교진 작가는 국민대 회화과에서 학,석사를 졸업하고, 시각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진 청년 예술가로,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 동물, 사물들에서 받은 편린을 담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37년 일제강점기 당시 어느 여학생의 일기 속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드로잉 작품과 작가의 현재 일상 속 마주침으로부터 작가의 마음속에 맺힌 상을 이미지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복합문화플랫폼 S1472는 공공예술의 정의를 새롭게 서술하고자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통하여 청년 아티스트 창작활동과 주민참여 생활예술을 지원하고 있다.
본 전시는 관악문화재단이 시각 미술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관악아트마켓 <예술상점>의 일환으로 마련된 릴레이 개인전이다.
김교진 작가는 “일상속 우연한 계기로 마주친 다양한 객체의 이미지를 드로잉으로 담백하게 담아낸 전시이며, 그런 나와 마주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교진 작가의 <우연한 순간들-어느 산책자가 본 일기>는 오는 4월 28일까지 전시된다.
< 이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