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B 관악마을방송(대표 정연길)은 지난 8일 대중음식점에서 개국 8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방식의 주민 공론장 형성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2016년 1월 7일 ‘GMB 관악마을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마을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역주민들과 네트워킹 하면서 여덟번째 기념일을 맞이 한 것이다.
프로기자가 아닌 마을기자, 마을작가로 활동 하면서 중앙매체에서 다루지 않는 지역의 숨은일꾼, 자원봉사자, 소상공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관악의 명소, 마을의 역사 이야기, 관악문화재단 이야기 등을 아카이브 하면서 관악의 또다른 전통을 쌓아 가고있다.
관악마을방송은 그동안 552편의 콘텐츠를 만들어 매주 수요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면서 700여명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방송에 출연하는가 하면, 615명의 구독자, 12만여회의 조회수 등의 실적에서 보여주듯이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주관했던 마을방송축제시에 ‘그럼에도 훌륭했상’과 ‘접근하기 편리한 우수방송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전국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1년에는 GMB 관악마을방송이 주축이 되어 인터넷신문 ‘미디어플러스지’, 관악주민기자동아리와 융합하여 미이어플러스지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관악마을방송 정연길 대표(68세, 낙성대동)는 “앞으로도 방송역량의 강화,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통해 마을 공론장, 마을 언론, 마을과 소통, 생활문화예술이 모이는 공간, 마을 미디어 학습장, 마을 축제 연결 등 주민들의 욕구와 변화를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력으로 기능과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