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종합건설(주), GMB, 미디어플러스지가 후원한 제1회 한마음통기타 정기콘서트가 지난 14일 오후3시 관악가족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시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1부와 2부와 나눠 1부에서는 팀별 공연, 2부에서는 개인별 공연, 함께 부르기, 단체합창 등으로 나누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했다.
1부는 ‘서울하모니’, ‘수수꽃다리’, ‘어울림’, ‘낭만시절’, ‘에버그린’, ‘처음처럼’팀이 7080 노래를 엮어 공연하고, 2부 공연은 ‘다함께 노래부르기’에 이어 이두기, 임선자, 김낙웅씨가 차례로 올라 통기타 선율에 맞춰 멋진 노래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 전체인원이 ‘하늬바람’, ‘아름다운강산’, ‘해야’를 합창으로 공연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공연 중간 중간마다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돼 연주회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김선우(3살) 어린이가 공연도중에 무대에 올라와 할머니(김정숙, 보라매동거주, 65세)의 통기타 ‘아름다운 강산’노래에 맞춰 펄쩍펄쩍 뛰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객석에서 모두 따라 일어나 강당이 떠나갈 만큼 소리 지르고 박수 치며 콘서트가 클라이막스에 올랐다.
한마음 통기타 이훈구(64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마음 통기타는 2018년 통기타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정기적으로 동호회 활동, 취미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함께 소통하고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호회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