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청춘을 바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범국민적 감사와 응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제대군인 주간의 슬로건 “리;스펙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제대군인을 존경한다’는 의미와 사회복귀를 위하여 ‘제대군인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경력(스펙, Spec)을 다시 설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제복근무자(M.I.U) 감사 캠페인<대한민국은 제복근무자를 응원합니다>’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제대군인 역시 제복근무자의 한 명으로 감사와 존경의 대상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제대군인 주간 첫째 날인 10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 제2전시실에서 <2023년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부 장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대한민국 육군기행사관총동문회장, 제대군인 단체장, 각계에서 활약 중인 500여명의 제대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대군인 주간을 선포하고 제대군인 재도전(리스타트 챌린지)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인증서가 수여됐다.
둘째 날인 11일(수) 오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올해 선정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43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한화시스템을 방문,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현판식’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셋째 날인 12일(목)에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제대군인 창업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하고, 우수 창업 소재(아이템)로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게는 상금 및 상장 수여, 창업보육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여성 제대군인 간담회’를 갖고 여전히 국가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있는 여성 제대군인의 활약에 감사를 전하면서 제대군인의 사회공헌도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금) 오후2시 건국대학교에서 ‘대학에 간 영웅들(히어로즈 인 캠퍼스)’ 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의무복무 후 학업에 복귀한 학생과 제대군인 출신 유튜브 창작자가 군 복무가 미치는 미래, 진로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청년 의무복무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토수호를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친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은 물론, 군 복무 중인 예비군인들에게도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우리 사회에도 그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규명 기자>
뜻깊은 행사 감 명있게. 잘 보았습니다
이교수님~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