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사물(꽹과리장구)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발전시킨 계열의 국악이다. 1978 228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간사랑에서 김용배가 제안 구성하고 심우성이 이름을 지어 제안한 사물놀이풍물패에서 연주를 한 것이 사물놀이의 시작으로, 흔히 꽹과리 소리는 천둥, 징 소리는 바람, 장구 소리는 비, 북소리는 구름에 빗대어 말하곤 한다.

삼성산 사물놀이 동아리는(대표, 송영남) 2017년부터 삼성동 성민복지관 강당에서 매주 월요일 8~10명의 회원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올해 6년째 맞이하고 있는 장수 동아리이다.

관악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활력을 되찾아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회원들과 친목도 다지며 주민과 단체에 초대되어 함께 어울려 연주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1년에 한 번 관내에 있는 삼성산 성당 시니어 대학 개강식 행사 초대와 배드민턴 동아리 행사 초대 공연 등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게 사물놀이에 관심 있는 시니어는 물론 젊은이들과도 사물놀이의 강한 리듬과 음량, 역동감을 전하며 소통하고 있다.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키우고 함께 연주하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한편, 가을에 있을 삼성산 시장 상인 단합대회 행사에 초대된 동아리는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상인회와 회원 간의 소통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송영남 대표는 9월에 있을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축제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할 예정이며 공연을 통해 주민 모두 화합의 장이 마련되고 구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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