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원봉사 센터(센터장 임현주)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동(洞)자원봉사캠프장과 자원봉사활동가 35명과 함께 제주도 일대에서 “2023 자원봉사센터 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임현주 자원봉사센터장의 인솔로 27일 아침 08:10 대한항공 KE1033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은 첫날 제주도의 동쪽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를 돌아보면서 기암괴석과 선돌바위 전설에 새삼 신기함을 느꼈으며, 녹차밭을 돌아보고 저녁시간에 는 청년활동가 장화신(‘아야어여’ 공동대표) 강사가 진행하는 마음열기 보수교육에 참여했다.
두 번째 날에는 안덕면 형제해안에서 줍깅을 통해 백사장 환경정리를 실시하면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저녁시간에는 권은애 사무처장(제주도 자원봉사센터)을 초청하여 “제주의 우수 자원봉사 사례”를 청취 하면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자원봉사 으뜸도시 관악”의 사례를 상호 교환하는 등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날에는 자원봉사왕 김만덕 할머니 기념관 견학, 절물 휴양림, 스위스마을, 동문시장 등 지역탐방을 통해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아름다운 사람들 자원봉사 활동가” 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현주 센터장은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워크숍에 참여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10월1일부로 자원봉사의 지원체계가 바뀌어도 봉사자 상호간 네트워크 강화로 ‘자원봉사 으뜸도시 관악’의 전통을 이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