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박정자(연극배우)이사장이 지난달 5월 31일 이화여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에서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에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이화인 기념식은 이화여대 동창 또는 장기간 봉직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모범이 되는 ‘이화인상’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박이사장은 한국 연극계 전설적 인물로 평가받는 원로 배우로 2020년 3월 관악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관악구의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 향유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정자 이사장은 “배우가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듯 예술을 통해 누군가를 위로하는 힘을 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이사장은 1961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여 1963년 동아방송 성우 활동을 위해 학업을 중단했지만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끈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