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는 1일 오후 1시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회장을 비롯한 전국평생학습도시 16개 권역별 대표도시 부서장과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 지방단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원정토론회를 진행했다.
권정민 주임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개회사, 네트워킹,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요 추진업무 소개, 개정된 정책공유, 현장문제 제기에 이어 2부 100분 토론 및 대안찾기, 인사말, 실천사항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토론회(7.5)를 앞두고 지난 4월과 5월 평생교육법 개정과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시행에 따른 국회포럼, 국회 교육위원회 간담회 이후 “ 기초 지방단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달라지는 평생학습 정책에 대응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발표에 나선 김유미 사무처장(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은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정책 Top10’을 발췌하여 이해를 도왔으며 정혜경 팀장(광명시 평생학습원)은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 기본계획 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대안찾기 100분토론에 나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이대로 괜찮은가? 시군구평생학습관 & 읍면동평생학습센터 어떻게 설치 운영할 것인가?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신설정책에 대한 도시의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한 의견 등을 발표해 공감을 얻어 냈으며 10가지 대안 및 액션 플랜을 수립하여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결의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상의 변화는 교육을 통해 이루어질수 있다”고 말하고 “그 중심에 평생학습도시와 평생교육사가 있으며, 196개 평생학습도시가 연대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간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상호 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탄생한 기관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196개 도시의 시장, 군수, 구청장과 74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모여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