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용)이 25일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매년 국가 재난관리에 기여한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창립 이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자치구 지방공기업으로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컷으며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표창장과 수치(綬幟)를 전수했다.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의 재난관리 주요 성과로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기반 재난관리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통한 일상 및 지역경제 회복 촉진 ▲지역 및 자체 인프라 활용 체계적인 재난 예방 및 대비 ▲재난관리 관련 관심 제고를 위한 자체 공모전 확대 개최 ▲주민 참여 대응 훈련을 통한 응급처치 가능자 양성 등이 꼽히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정부의 기업재난관리 표준과 국제표준에 따라 다양한 재난 상황을 미리 예측‧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복구하는 재해경감활동체계를 구축하여 미비점을 계속적으로 보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재난관리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국제표준 ‘ISO223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천범룡 이사장은 “2022년에 폭우 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구민과 함께한 재난 극복 노력들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안전 경영을 실천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