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대표 차민태)이 ‘2023년도 동화구연지도사과정’ 수강생을 27일부터 모집한다. 동화구연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화구연지도사과정’은 지난 한 해 14명의 동화구연지도사를 배출한 바 있다. 수료 후에도 수강생들은 자발적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관내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싱글벙글교육센터 프로그램 가운데는 10여 년간 장기간 운영되어온 인기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대비 수강인원을 2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주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수강료를 저렴하게 책정하였다. 수료생은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생들과 수강생들로 구성된 ‘관악동화나누리’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4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28주간 매주 금요일 회차당 3시간으로 구성된다. 기본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으로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4월 9일까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교육 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싱글벙글교육센터(02-878-1114)로 문의하면 된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