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4일 오후 5시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관악구 협치회의’ 위원 3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년 제1차 전체 회의를 진행 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민간공동의장 선출과 3개년 기본계획 안내, 추진경과 보고 및 2023년 협치추진 계획안 승인 안 등을 처리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관악협치를 힘차게 출발했다.
민간공동의장에는 (사)관악사회복지 이사장인 박승한씨가 선출되어 향후 2년간 지역사회 협치의제 발굴 활동과 민관협치 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안건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관악 협치회의’는 주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발굴하여 집행 및 평가하는 협치 추진 체계로 금년에는 3억 9,445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50 관악구 탄소중립 한걸음 더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공간 지원 ▲금융복지상담관악센터 설치 추진단 ▲별빛내린천 주민 소통 문화프로그램 ▲지역예술·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 ▲청년&마을 교류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 등 총 6개를 협치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박승한씨는 “혁신, 포용, 협치의 구정기조 아래 주민과 함께 거버넌스 도시 ‘협치관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기여하는 협치위원이 되자”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