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 직원들이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모은 피해복구 지원성금을 전달했다.
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활동을 펼쳐 총 1,76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2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한편 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 실천운동’으로 매년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으로 1억 원을 기부해 온정을 나누었다.
관악구청장은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