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점형 키움센터’ 2곳 더 생긴다! 운영시간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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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공간 모습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추가로 만들고,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초등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 놀며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예술 중심 초등돌봄시설로, 현재 4개 거점센터(노원, 동작, 종로, 성북)가 운영 중이다.시는 우선 3월 ‘구로 거점센터’를, 하반기에는 ‘양천 거점센터’를 추가로 개관해 총 6곳으로 늘린다.또한 엄마아빠들의 만족도가 높은 ‘일시돌봄’ 서비스의 토요일 이용 가능 인원을 2배로 확대한다. 3월부터 종로 거점센터가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상반기 중 전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주말에 몰리는 돌봄 수요에 비해 운영되는 돌봄기관이 많지 않다는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시는 단순히 돌봄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Screenshot_20230228_102931이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성북 거점센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는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중 전면 확대 시행(1개소→5개소)한다.거점센터의 운영시간은 교육청의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 연장안에 맞춰 재조정된다. 3월부터 단계적으로 학기 중 운영시간을 기존 13시~19시에서 13시~20시로 1시간 연장해 저녁 시간대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서울시 공적돌봄체계를 보다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보다 많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일반형·융합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는 등 다채로운 예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계돌봄’ 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대표적으로 ‘동작 거점센터’는 기존 동작구에 더해 영등포구까지, ‘성북 거점센터’는 동대문구까지, ‘구로 거점센터’(3월 개관)는 금천구까지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점 돌봄 서비스의 편중이 상당량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센터별로 신청 상담을 받을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새 학기를 맞아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을 아이와 양육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엄마아빠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촘촘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우리동네키움포털, 다산콜센터 02-120

김정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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