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현주)는 14일 오전 관악구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임현주 자원봉사센터장과 동(洞)자원봉사 캠프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박희철 주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구청장 인사, 실시/예정사항 발표, 2023년 지원사업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현주 센터장이 발표한 실시 예정 사항은 2023년 ‘든든해요 엄마애(愛)요 사업’과 자원봉사 캠프 사업 추진계획, 내곁에 자원봉사 지원사업 등 동(洞)캠프 운영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조원동 이순금 캠프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 동(洞)캠프장들은 자원봉사 활동가와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의 과제들을 촘촘하게 살피면서 서로의 관계망 속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관악구는 ‘365자원봉사 으뜸도시’를 선포한 이래 전국최고의 자원봉사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7월부터 자원봉사센터 운영체계는 변화해도 자원봉사의 업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洞)캠프장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洞)자원봉사캠프는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 거점으로 구(區)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개방적 주민참여 플랫폼을 말한다. 관악구에는 21개 동(洞)자원봉사캠프가 각 동주민센터에 배치되어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가와 함께 자원봉사 참여와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252명의 자원봉사활동가는 자원봉사와 관련한 상담, 조정 및 활동지원 등의 관리업무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가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동(洞)자원봉사캠프의 역할은 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위임업무 수행은 물론 자원봉사자 홍보 및 모집, 자원봉사 수요처 및 봉사일감 개발·관리, 자원봉사자 상담 및 배치 활동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수요처(봉사자)등록 안내, 자원봉사자 교육안내 및 실시,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일감 제공 등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