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전 아기 돌봄도 안심 ‘서울형 0세 전담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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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전 아기 돌봄도 안심 ‘서울형 0세 전담반’ 첫발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서울형 0세 전담반’ 100개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엄마아빠가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도록,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세심하게 돌봐주는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시작합니다. 사전 선정된 어린이집 70개소 ‘총 100개반’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데요, 해당 어린이집에는 ‘별도 전용 보육실’이 마련되고 ‘전문 보육교사’ 1인이 2명의 아동을 돌보게 됩니다. ‘서울형 0세 전담반’ 이용을 희망한다면 가까운 시범운영 어린이집으로 문의해주세요.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3월부터 어린이집 ‘서울형 0세 전담반’을 본격 시작한다.어린이집 ‘0세반’은 24개월 미만 영아로 구성되며, ‘서울형 0세 전담반’은 12개월 미만 영아로만 구성된다.‘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서울형 0세 전담반’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가운데 안심돌봄 분야의 하나로, 엄마아빠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소 수요 대비 반 편성이 저조한 12개월 미만 영아를 믿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어 마련한 사업이다.산전·후 휴가 후에 영아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맞벌이가정 등에서는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은 줄여 보육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주요사업 내용서울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개소, 총 100개 반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어린이집별로 모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입소와 관련된 문의는 각 어린이집에 하면 된다. ☞’서울형 0세 전담반’ 운영 어린이집 현황출생률 감소로 아동 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0세 연령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은 2018년 16.5%에서 2022년 23.3%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0세 연령 영아 보육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전체 0세 연령 아동 중 어린이집 이용아동 비율생후 12개월 이하인 영아의 경우 발달 특성상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하지만, 현행 관련 법령에는 영아 3명당 보육교사 1명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교사의 업무과중과 돌봄기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 보건복지부 통계에서 작년 말 기준 서울시 어린이집 4,712개소 중 ‘0세반’을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이 전체의 26.3%(1,24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 반 중 40%에 해당하는 42개 반은 기존에 ‘0세반’을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이번 ‘서울형 0세 전담반’ 사업이 어린이집 ‘0세반’ 운영 확산의 동력으로 작용해서, 증가하는 영아 보육 수요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는 선정된 어린이집에 ▴운영비(반당 월 54만1,000원∼111만3,000원) ▴담임보육교사 수당(월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형 0세 전담반’ 보육교사가 영아 보육에 특화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생후 12개월 미만 아동의 발달특성 등 관련 돌봄역량강화 교육도 제공한다.‘서울형 0세 전담반 운영 어린이집’ 명단은 서울시보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위해 준비한 사업으로 일하는 엄마아빠들의 육아부담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영아보육 이용 수요와 만족도 등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김정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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