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합창단, 내한 공연 관악아트홀 선택
2023년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음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5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27일 관악아트홀을 시작으로 함안, 속초, 부산, 구미 등 전국 공연을 거쳐 다음 달 4일과 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빈 소년합창단은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 1969년 첫 내한공연 이래 35개 도시에서 150회 이상 공연을 열며 감동을 선사해 왔으며 단원중에는 한국인 단원도 있으며 내한 공연마다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들이 선사하는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켓 예약은 클럽발코니 전화(1577-5266)로 가능하며 관악구민 및 관악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은 50% 할인가로 관람 할 수 있다. 자세한 관람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58)으로 하면 된다.
<김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