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임원용)는 7일 런던웨딩홀에서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임원용 동문회장과 동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사태이후 3년 만에 ‘송년행사 및 서울대 사범대학장배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 했다.
이 날 행사는 13기 회장의 사회로 1부 기념식, 2부 만찬, 3부 가수왕 선발대회,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 되었다. 김춘애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로 진행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동영상 시청이 있었으며 3부에서는 가수왕 선발대회, 경품 추첨 순으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문학두씨 외 2명이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상 했으며, 강성준씨 외 6명이 서울대 사범대학장 표창을, 오교범씨 외 5명이 관악구의회 의장 표창을, 황금자씨 외 7명이 총동문회장 표창을 수상 했다. 23기 김동숙동문은 신민요 ‘배띄워라’를 불러 2022년 가수왕으로 선발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임원용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대학원 동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으로 승화시켜 나아가자”고 말하고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동문회로 거듭 나아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관악시민대학원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의 대표 관학 협력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24기까지 총 8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