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컬처오픈이 주관한 ‘2022 베터투게더 챌린지’가 9월23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프로그램 100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관악주민기자 동아리’의 활동이 평생교육프로그램 20선에 선정되어 전국의 평생학습기관 사례와 어깨를 나란히 발표에 참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발표에 나선 관악주민기자동아리 이정임기자는 “종합미디어단체로 성장한 관악주민기자 동아리”를 주제로 “마을의 공동 관심사를 확장하고 개인 재능의 연대를 통해 공적자산화 해 나아간다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 하면서 유튜브영상매체(관악마을방송), 인터넷매체 (미디어플러스지), 마을신문(관악사람들)을 만들어가는 마을의 종합미디어 단체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마을기자가 전하는 동네 소식이 10년, 20년 쌓인다면 그것이 관악의 역사가 되고 전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서 체험하고 터득한 내용이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관악주민기자동아리는 2014년부터 시작하여 8년여 동안 동네 곳곳의 소식을 찾아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기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숨은 일꾼과 우수자원 봉사자, 소상공인 이야기, 시민단체를 찾아서 지역주민과 네트워킹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사례들은 소개영상으로 제작되어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 전달되고 대한민국 전역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생교육기관과 평생 교육사들에게 공유된다.
한편, 주민기자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관악사람들 기사모음집’이 이날 발간배포되어 행사 참가자들 에게 깊은 관심속에 주목을 받았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