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최윤우)는 지난 22일 문화도시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대표를 비롯한 관악구청 정책보좌관, 문화관광체육과장, 관악문화재단 대표, 문화도시추진위원장,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장 등 행정협의체 및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청년과 주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청 등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6월에 제출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바탕으로 3개의 추진전략과 12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추진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관악구 문화도시센터에서는 지역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로컬 비즈니스 관악’, ‘도시 간 콜로키움’, ‘동네방네 문화골목’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거진’ ‘기억의 아카이브’, ‘동네자원 오픈플랫폼’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성원 관악지점장은 “지역문화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균형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 “관악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서울시 최초로 지역문화 진흥과 경제 활성화가 함께하는 지역 진흥 모델을 개발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홍성운 위원장은 “관악의 잠재력은 청년, 예술인, 활동가들로 부터 나온다”고 말하고 “이번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행정지원과 지원조직, 주민들이 협력한다면 관악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도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2022년 약 61회 걸쳐 지역의 주민·청년·기획자·활동가 등 총 655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150개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270명 청년창업, 400명의 문화기획자 양성을 기록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성화, 일자리 창출, 청년 활동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과 함께 도시발전 미래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