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제14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
‘시민환경대학’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을 비롯한 환경전문 교수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기후위기와 변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 생태학 및 지속가능한 도시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는 환경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강의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강의실에서 대면강의로 진행 될 예정으로 보다 생생하고 자세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9월 7일 개강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종강 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수료식이 개최되며, 9회 이상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생은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참여신청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4층 녹색환경과(☎02-879-6256)로 방문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6만원이다.
구청장은 “‘시민환경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그리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의 바람직한 롤모델이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함께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