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악구 장애인단체 총연합회(회장 은준영)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주최한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2시 낙성대 장애인 게이트볼 돔구장에서 관악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구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복지관련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지영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다름을 넘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아래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하공연 등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김성훈씨외 21명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상 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은 물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하기로 했다.
(사)관악구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은준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 복지와 생활 안정,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지원방안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하고“앞으로도 관악구 장애인센터 설치 운영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재활의 날’을 1981년부터 ‘장애인의 날’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송규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