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는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장석기 회장의 후임으로 배정웅 현 수석부회장이 후임 회장으로 선출 되었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장석기 회장은 2014년부터 회장직을 수행 하면서 노인일자리 창출, 미풍양속의 계승, 불우이웃돕기등 노인복지에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 졌으며, 새로 선임된 배정웅 회장은 30년 넘게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 ‘노인 지팡이 박사’로 불릴정도로 어르신에게 지팡이 수리 및 무상지급 활동을 펼치면서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배정웅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살맛나는 관악구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회관 건립 ▶지회장 업무추진비 전액 지회 헌납 ▶지회 임원회의 시 수당 지급 ▶경로당 회장에 수당 지급 ▶지회 및 경로당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경로당 회장단 국·내외 선진지 견학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 ▶경로당 운영비 인상 및 중식 무료제공 등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정웅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관악구협의회장·서울특별시협의회장, 관악경찰서 행정발전위원, 관악구청 정책 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관악지구협의회장, 생활체육 관악구 전통선술연합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새마을훈장 협동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배정웅(79세, 서림동 거주) 관악구 노인지회장 “자원봉사 활동의 경험과 대한노인회 활동을 바탕으로 회원님을 부모님 섬기듯 모시고, 관악구지회가 으뜸지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