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점포가 예술을 입다

아트테리어4‘2022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시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지역내 낡고 오래된 낡은 점포들이 예술로 재탄생 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관악구는 지역내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동네가게의 간판, 메뉴판 등 점포 인테리어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은 작년에 669개 업소를 포함해 870여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280여명의 지역예술가가 참여해 추진한 바 있으며 간판 천갈이, 로고제작, 판촉홍보물 제작, 벽면 페인팅 등 참여 희망 점포가 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평균 93.4%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관악구 에서는 올해도 5억원을 투입해 6월까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 작성하여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4)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