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총회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정부의 자치교육 시대를 선언했다.
자치교육 공동선언에는 △교육 관련 법률 개정 및 제정 △자치교육의 행·재정 체제 구축과 지방정부의 교육정책 통합 추진 △실제적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주민자치 연계 △생애단계별 학습생태계 구축 △지방정부 단위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 △기후변화, 인구위기, 사회경제적 양극화에 대응한 다양한 협업 △ 학생의 삶에 중심을 두는 지역생활 학습과정 구현을 위한 노력 등이 담겼다.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 기반의 학습공동체가 되고,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도시 내, 도시 간 자치교육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수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장(송파구청장)은 “미래교육은 혁신교육이나 평생교육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자치교육이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간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선정한 182개 도시의 시장, 군수, 구청장과 75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모여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혁신교육정책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소통 증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총 65개 도시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교육협치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총회에 앞서 평생학습발전을 위해 공이 많은 김준범(EBS 대외협력국장)씨외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노유석(평생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씨외 7명에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장을 권혁철(한계레 신문)기자외 6명 에게 홍보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서울동작구(구청장 이창우),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 충북영동군(군수 박세복),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 등 6개 도시에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현판이 수여되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