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ME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덕현)는 지난달 15일 사무국에서 2021년을 결산하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 제6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매년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관악구 소상공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역 축제인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에 이어 2년째 축소해 개최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이전행사와는 달리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현상황을 고려해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기획되어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 영상 홍보로 전환하여 영상팀이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상품, 소상공인이 인터뷰로 사업장을 직접 소개하고 홍보하는 등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행사장에서 방영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송출했다.
또한 이벤트행사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 상품을 온라인상에서 홍보와 실시간 판매를 진행해 단시간에 완판이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상공인 사업장 영상 홍보에 참여했던 이사회 회원은 “홍보영상을 촬영하기 전에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두렵고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온라인 마케팅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관심이 생겨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해 본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마케팅 학습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KFME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회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공감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미래로 전진하자”고 말하고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브랜드, 판매촉진 및 마케팅을 위한 첫 시도인 만큼 소상공인 권익증진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한 줄기 희망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어 내년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방역의 제약 없이 관악구 소상공인과 주민이 한 데 어울려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기자 신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