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서울문화재단 #주간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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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재난과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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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2주째 살아가는 지금, ‘재난과 치유’는 하나의 담론이라기보다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5월부터 ‘재난과 치유’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열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도 평일 720명만 관람할 수 있는 실정이다. 현재 진행형인 팬데믹을 전시로 다루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생각하며, 당시의 상황과 엮인 예술가의 작업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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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감염의 징후와 증상’을 다룬다. 보도사진가 그룹 신디케이트가 코로나19 직후부터 개막 이전까지의 상황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거쳐, 요제프 보이스의 ‘곤경의 일부’로 본전시가 시작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난해 펠트 모포와 버터로 연명했던 작가의 경험을 상징하는 대표작 <곤경>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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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회적, 개인적 현상을 기록하고 재해석한 작업을 지나 전시는 2부 ‘집콕, 홀로 같이 살기’, 3부 ‘숫자와 거리’, 4부 ‘여기의 밖, 그곳의 안’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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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유보된 일상, 막간에서 사유하기’에서는 인류와 지구를 위해 필요한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이배 작가의 거대한 숯 조각 작품(사진) 사이를 지나며 정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권태현, 남선우, 김신재 작가가 참여한 위성 프로젝트는 재난상황에서 미술관의 역할 변화와 대안적인 전시 방식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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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 8.1.(일)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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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알아보기 👉 blog.naver.com/i_sfac/22244103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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