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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지난 1. 27일 관악구재향군인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사연입니다. 가장먼저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 시피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으로 5인이상 모임자체가 금지되어 이․취임식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약식으로 하였을뿐만 아니라 기타 향군활동 또한 많은 제한을 받다보니 인사드릴 기회를 못 가졌던 것 같습니다. 늦어나마 다행스럽게도 오늘 이렇게 구민여러분 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영광 스럽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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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재향군인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재향군인회는 69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입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1일 전쟁지원을위해 부산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국 시,군구지회 해외지회,여성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해 회원의 복지증진 국민들에게 안보의식과 호국정신을 함양시키는 국가안보 제2보루 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한미정상회담시 미국 워싱톤 한국군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열린 6,25전쟁 전사자(미군43,769,캬투사37,174) 이름이 새겨진추모의벽 착공도 최초 재향군인회 전회원의 성금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저희 관악구재향군인회는 1973년 12월 29일 창설되었습니다. 구회 이사회,여성회,청년단,21개 동회 조직으로 8만 5천여명의 회원으로 운영 하고 있으며지역 안보와 관악발전을 위해 조직활동, 복지활동, 안보활동 등 크게 3개 분야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첫째, 조직활동으로는 여성회,청년단,21개동회를 조직 하여 친선 단합행사와 6.25기념행사 안보행사와향군의 각종 행사에 회원들을 초청하여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사랑의쌀 나눔행사, 사랑의김장담그기, 경로당위문,불우이웃돕기,관악산 산불예방캠페인 및 교통캠페인 등 연간 50여회의 봉사활동등 전향군 회원이 함께 동참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회원들의 복지위한 활동으로써 6.25참전 선배님들 중 생계가 어려운 회원들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계보조비를 지급하고 회원들의 손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연 1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체인 양지병원 등 의료시설, 숙박업소, 음식점등 향군우대 가맹점 운용함으로서,회원들의 사업체가 잘되고 향군회원들에게 저렴하게 이용하는 많은 할인혜택을 줌으로써 향군회원의 복지를 향상 시키고 있습니다.
셋째는, 안보활동으로서 지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구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빙하여 년 3회의 안보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중․고등학생들에 맞는 맞춤형 안보교육을 교육위해 현장체험식 안보교육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안보교육 자료제공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북 핵폐기 국민대회 등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한 대응활동으로 국가안보를 저해 하는행동(세력)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는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지역 안보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재향군인회라고 하면 모든분들이 장기간 군에서 복무한 분들만 회원이 될수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군번만 있으면 남녀 누구나 정회원이 될 수 있는 안보단체 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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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보훈의 달 의미를 부여한다면?
먼저 호국보훈의달 맞아 국가를위해 고귀한목숨을 받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삼가 명복을 빕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지난주 별세하신 6.25참전유공자 안수옥 지회장님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역사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 많은 우리나라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편히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국가 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입니다.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특히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 연평해전 등이 있어 많은 분들이 국립현충원과 전국 각지에 있는 전적비와 충혼탑을 찾아 옷깃을 여미고 호국영령 앞에 머리 숙여 헌향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이분들을 추모하고 감사함을 느끼면서 6월 한달동안 보훈의식과 호국,애국정신을 다시한번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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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계획하고 있는 것은?
우리 관악구재향군인회도 6월 한달 동안 서울대입구역에서 남부순환로 상 좌우측에 호국 보훈의 뜻을 담은 가로배너와 현수막를 설치하였고.6월 넷째주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제71주년 6.25기념행사를 위해 회원 및 지역 내 생존해 계시는 300여명의6.25참전용사 등과 함께 6,25전쟁격전지 한곳방문하여 6.25기념행사 및 전문안보강사에 의한 안보교육등 뜻 깊은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에는 삼복더위를 맞이하여 보훈단체 어르신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려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호전되지 않고 현 상황 유지시에는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여 어떤 형태로든 존경하고 감사드린다는 우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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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향군운영 방안?
저는35년간의 오랜 군경험과 15년의 향군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오직봉사하며,지역안보와 향군발전에 혼신을 다 할것 입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모든 생활과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우리 향군 활동도 많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접종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향군활동이 정상화 된다면 모든 향군활동 시 회원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속있는 행사가 되도록하고, 회장단, 이사회, 동회장단, 여성회/청년단 등 조직별 간담회를 활성화하여 막힘없는 의사소통은 물론 친목을 강화하고, 안보단체인 만큼 현실에 부합된 안보활동을 위해 21C 관악포럼시 매시기의 안보이슈를 선정하여 시의적절한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 초빙으로 안보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고 안보현장체험을 통한 내실 있고 성과위주 안보활동등으로관악구민의안보의식을고취시키겠습니다. 또한 향군회원들의 복지증진 등으로 향군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향군활동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관악향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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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회원이나 구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재향군인회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우보수단체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재향군인회는 지나친이념적이거나 정치편양적이지 않고 오직 국가와 지역 안보를 위한 안보활동및 회원 복지증진을 위한 단체임을 분명히 알리고 싶습니다. 국가 안보라는 것은 이념세대를 넘어 생존의문제 입니다 안보를 위해서는 보수.진보,여.야,남녀노소가 따로 생각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한 가정도 집안의 행복과평화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동참하면서 노력하고 합심 하지 않습니까? 저희 관악구는 구청장님 국회의원님,각정당,많은 단체에서도 향군을 적극지지,지원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빌어 향군회원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악향군도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향군활동을 전개하여 지역발전과 안보활동에 진력을 다 하겠습니다. 향군의 역할이 필요한곳에 항상 앞장서 겠습니다. 구민과 향군이 함께하는 관악향군이 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향군에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정리, 송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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