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창설 제60주년 기념식, 6월 1일 개최


60년동안 육·해·공군, 해병대 22만 장교 배출, “호국 간성 & 경제 역군”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박진서, 15기)는 ROTC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6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더케이호텔서울(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대한민국ROTC 창설 제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 99명만 참석하고, 전국 및 해외에 있는 동문들은 줌(ZOOM)을 이용한 랜선으로 참여했다.

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ROTC 강령 낭독 ▲참석자 소개 ▲연혁 및 경과 보고 ▲ROTC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국방부장관, 육군 참모총장 축하영상 상영 ▲환영사 ▲기념사 ▲축사 ▲ROTC 60년사 소개 및 출판식 ▲임관 50주년 메달 수여식 ▲ROTC 천사(헌혈증 1000장) 기증식 ▲ROTC 공헌 및 공로상 수여식 ▲비전 선포식 ▲ROTC찬가 헌정식 ▲폐회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60년동안 ROTC 발전에 기여한 故 박세환 예비역 육군 대장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천신일 세중 회장,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이동형 스타코 회장, 최용도 도준해운 대표이사(ROTC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공헌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ROTC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가사회의 주역으로서, 미래의 혁신적인 우수 리더를 양성하는 주춧돌로서, 회원복지와 헌신봉사·화합을 견인하는 모범 장교단체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어서 ROTC 60년의 역사와 사진을 담은 『ROTC 60년사』 (역사집)와 사진으로 보는 60년(화보집) 2권 1세트로 총 1,000쪽에 달하며, 대한민국ROTC 및 ROTC중앙회 역사, ROTC의 정체성과 미래발전상을 담은출판기념회 및 헌정식도 마련되었다.

한편, 박진서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ROTC는 1961년 창설되어 지난 60년동안 안보 최일선에서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경제 역군’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초석이 되어 왔다”며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문무(文武)를 겸비한 ROTC로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표본이 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리더’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국가안보의 선도자 ▲국가발전의 선구자 ▲국민화합의 선봉자로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