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제14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강원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에 백만 송이 꽃양귀비가 만개했다.
올해로14회째를 맞이하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축제위원회와 주민들이 3만3,000여㎡에 양귀비꽃을 심어 개최하는데 해마다 관광객이 1만여명 이상이 찾는 축제이다.
꽃양귀비 꽃밭에서 펼쳐지는 제 14회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축제가 아닌 마을 주민들 스스로 심고 가꿔 진행하는 축제이다.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이 함께 가꾼 꽃양귀비 뿐만 아니라 청보랏빛 수레국화와 알리움도 함께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꽃 관람 중심의 ‘백만송이 꽃양귀비 정원’ 형태로 진행하되 축제 부스나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제외하여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목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 기록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진행하는데
특히 관람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방통행을 실시함은 물론이고 입장객들에게 빨간 우산을 나눠줘서 안전거리를 유지토록 유도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휴식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휴무일은 없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기간은 2021. 5. 15(토) ~ 6. 6(일)
위치 :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632-2
< 전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