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방]국립 공주박물관에 다녀오다.

국립 공주박물관에 다녀오다.

국립 공주박물관은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에위치하고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박물관이다.
주요 전시물은 송산리고분군에서 발굴조사된 무령왕릉과 대전·충남지역에서 출토된 국보 18점, 보물 4점을 포함한 45,000여 점의 문화재를 수장하고 있다.

무령왕과 왕비의 능에서 출토된108종 4600여점의 유물이 모여 있다. 그래서 박물관 관람은 마치 두 부부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그중에는금제관장식,금제뒤꽂이등10여개의
국보도 포함되어 있다. 왕과 왕비의 관장식, 귀걸이, 금제 뒤꽂이, 지루솥,금동관모,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와 묘지석 등의 왕릉 출토품을 통해 세련되고,정교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관 꾸미개를 보니 백제의 문화 수준이 무척이나 높다는걸 알 수 있다.

무령왕릉 무덤을 지키는 짐승인 진묘수 유물은 무덤 통로 중앙에서 밖을 향해 놓였다.높이 30.8㎝, 길이 49㎝, 너비 22㎝인 진묘수는 입이 뭉뚝하고, 머리 위에는 나뭇가지 형태 철제 뿔 하나를 단 유니콘이다. 몸통 좌우와 다리에는 날개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불꽃무늬를 조각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을 출토 국보 제162호 진묘수 를 박물관 대표 문화재로 선정하고 관람객과 국립공주박물관을 지키는 수호신의 의미로 설치하였다.

웅진 시대의 백제 문화를 알아볼 수 있었던 국립 공주 박물관 방문이였다.

< 전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