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이사장에 김유근 前국가안보실 1차장 취임


– 수익창출 극대화 · 안정적 자산관리에 역량 집중할 것

군인공제회(www.mmaa.or.kr)는 15일 김유근 前국가안보실 1차장(예. 육군 중장·육사 36기)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유근(63세,사진)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기민하고 적시적인 변화관리 경영으로 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일등공제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네 가지 경영방향을
첫째, 창립이념에 충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
둘째, 영업이익 창출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셋째, 과학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
넷째,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여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하여 전 세계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의 자긍심을 가지고, With/Post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을 통해‘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비롯해 해외투자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마인드 전환을 강조했다.

김유근 이사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하여 제8사단장, 제8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차장, 국방부 주한 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국가안보실 NSC 사무처장 및 안보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현역군인 및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회의에서 선출,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군인과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군의 전력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84년 2월1일 설립되었으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군인공제회는 17만여명의 회원과 12조6천억원 자산에 이르는 최고의 군 복지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