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선출
관악구재향군인회는 지난달 27일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박봉주 회장 후임으로 김사연(68세, 미성동 거주)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는 “코로나 19”감염 예방 차원에서 내빈 초청 없이 서울시 재향군인회장과 임원, 여성회장, 신구임회장, 이사몇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윤환 서울시재향군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간 관악향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임하는 박봉주 회장에게 감사함과 아쉬움을 전함과 동시에 새로 취임하는 김사연 신임회장에게는 다양한 군경험과 연륜으로 관악향군을 더욱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8만 5천 관악의 향군회원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김사연 20대 회장은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고급 간부로 근무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조직부장, 행정관리실장을 역임하고 관악구 재향군인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군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김사연 회장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비롯한 대통령포장, 다수의 국방부장관 표창, 육군참모총장 표창,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공로휘장등 수많은 훈표창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사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관악에서 신뢰와존경을 받는 최고의 안보단체로서 위상을 확립시키고 향군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관악향군인 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회원들의 권위신장에 미력하나마 헌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