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년 한 해 시민들이 공공 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교통수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대여 건수는 2370만 5천 건으로 2019년 데뷔 24% 증가했다. 시민 1인당 2번 이상 따릉이를 이용한 셈이다. 회원 수는 크게 늘어 신규 가입 수가 278만 6천 명을 돌파 4명 중 1명꼴은 따릉이 회원이 됐다.
코로나 시대 출. 퇴근 이용이 집중되어 거리 두기와 감염병 예방이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따릉이를 즐겨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싹 따릉이” 2000대를 도입하고 이용 연령을 13세로 낮춰 체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QR형 단말기도 도입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15년 10월 도입된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서울 전역에 설치 간편하게 대여. 반납할 수 있다. 2020년 1월~12월 총 대여 수는 2370만 9천 건으로 하루 평균 64.946명이 이용했다. 남성 51%.여성 49%로 비숫하게 나타났다.
시는 900개소를 추가해 평균 300m 간격으로 촘촘히 설치했다.공유하는 시설물인 만큼 철저히 방역.소독에도 나서고 있다.손소독제도 2개씩 배치되어 있다.
작년 8월~11월에는 140명의 따릉이 방역단을 운영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