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빛 내린천, 서울 「서남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부상

관악구의 지역 명소인 도림천이 주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지난해 10월 도림천의 관악구 구간에 대해 ‘별 빛 내린천’으로 브랜드 네임을 정하고 여기에 맞춰 별빛 공간 조성 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 경관 개선 사업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주민 편의 시설 공간이나 산책로 가로변 시설, 도림천 진·출입 통행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공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관악구의 한 관계자는 “개선 사업의 대상이나 디자인 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별빛 내린천 브랜드 네임에 걸맞은 콘셉트와 디자인을 적용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편 2022년까지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 1교까지의 도림천 구간이 복원이 되고 별빛 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도림천을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한층 더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