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B 관악마을방송이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마을미디어 지원센터가 랜선으로 주최한 제9회 서울마을미디어축제에서 ‘그럼에도 성장했상’을 수상 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을미디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기 위해 도전했던 GMB 5년의 활동이 우수하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성장 했상’은 방송대상에 해당하는 큰상으로 오프라인 시상식 대신 온라인으로 서로를 위로하며 마을미디어가 할 수 있는 일을 확인하는 축제자리에서 관악마을 방송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 한 것이다.
축제기간동안 GMB에서 방송되었던 ‘너와나 우리 온라인 합창’이 우수작 상영전에 출품 되었으며 12월 3일에는 유튜브로 생중계된 ‘마을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마을방송 5년의 멤버십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발표 하여 마을미디어에 관심 있는 주민과 활동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관악마을 방송은 이번 축제기간에 맞춰 지난 5년의 방송기록을 모아 ‘GMB 관악마을방송 5년의 기록’ 이라는 제목의 방송 모음집을 제작 발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4*6배판 규격의 150페이지 분량으로 화보와 5년의 방송실적, 관악톡톡, 노래하는 힐링캠프, 주간뉴스, 관악포커스 등 4개의 프로그램 방송 결과를 정리하고, 제작진의 방송 소감을 묶어 관악마을 방송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선 보였다.
관악구청장과 관악구의회의장, 현대HCN 사장, 관악문화재단 대표 등이 ‘GMB 관악마을방송 5년의 기록’ 모음집 발간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관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GMB 정연길(65세, 낙성대동) 대표는 “마을방송은 제작과정 자체가 주민과의 소통” 이라고 말하고 “마을방송 5년의 기록이 마을미디어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미디어 활동가들에게는 마을과 소통방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GMB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