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해 모평마을숲 에이어 두 번째
전남 함평군 모정마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
조선 숙종시절 효성이 지극하다 소문난 죽산 안 씨에게 하사된 효자각이 있는 곳이기도하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 나산리 모정마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모정마을숲은 1만586㎡ 규모로 300년 된 느티나무와 팽나무와 특히 주변 나산수변공원, 앵두공원, 장승솟대공원 등이 예술·문화적 가치는 물론 친환경 관광자원으로도 체계적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함평군 의 설명이다.
산림청은 해마다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 조사·평가를 실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높은 산림자원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까지 총 60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함평 모정마을숲을 비롯해 전국 2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김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