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에 안전방범창, 안전방충망을 지원하여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구는 초기 시범지역으로 청룡동,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나 구민의 요청에 따라 신청지역을 전동으로 확대, 예산 소진 시까지 총 100가구를 신청‧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전세보증금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안전방범창과 안전방충망 중 한 가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많을 시 전월세 보증금 금액이 적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지하, 반지하)에 우선 지원하며, 자체 심사표에 따라 안심마을 추진협의체에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청 여성가족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wys550@ga.go.kr), 팩스(☎879-7827)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국에서 여성 1인 가구(26.3%)가 가장 많은 지역특성에 맞게 안심홈 사업을 확대․추진하여 여성 및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