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비율이 41.9%에 달하는 전국 1위, 자타공인 청년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치 있는 ‘청년의 삶’을 위한 소통의 장인 ‘제2회 관악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적으로 지쳐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함께 모여 사회 참여 기회와 위기 극복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오프라인 모임과 축제가 장기간 부재인 상황에서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통해 청년들이 구정에 주요한 주체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개그맨 이정수의 사회로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사연을 접목한 청춘 라디오스타 ▲랜선 세계여행 강의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방구석콘서트 ▲코로나 시대에 청년으로 살아가는 것을 주제로 한 청춘톡톡(Talk Talk)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무대 배경으로 100인의 온라인 패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Zoom 플랫폼을 이용해 상호간 화상으로 소통하고, 채팅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실제 행사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패널 참여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를 참고하여 신청가능하고, 행사당일 관악구청 유튜브 ‘라이브 관악’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구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악청년축제’가 청년특구관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