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2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감찬 방역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배치된 2차 희망일7자리 근무자 420여 명을 ‘강감찬 방역단’으로 편성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선제적인 방역실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구는 각 동별 강감찬 방역단 20여 명을 배치하여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전통시장 ▲어린이공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방역장비 대여중심에서 방문방역 서비스로 전환하여 교회 등 주요시설 방역요청 시 찾아가는 방문 소독 방역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지역 내 경로당 113개소에 조를 편성해 주 2회 내‧외 방역활동과 함께 경로당 내 환기 등 환경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중이용건물 내 방문판매 업체 등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과 사무실 밀집층 등 집합금지 위반 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한편, 구는 지난 12일부터 남부순환로 주변 고위험 다중이용건물 출입구에 희망일자리 인력을 배치하여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소독과 방문자 통제 등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 222개소 종사자 1,997명을 대상으로 선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16일 양일간 서울시와 협력하여 방문판매업체 다수가 밀집한 미주하바드텔(남부순환로 1794)에 이동형 선제검사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 방역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 안전한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는 배포 즉시 보도할 수 있습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