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구는 기존에 대면교육을 진행했던 1급 응급구조 전문 강사를 초빙,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되었던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필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하여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송출하고, 채팅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의사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응급구조 시 안전 수칙 ▲성인 및 영유아 심폐소생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하임리히법) 등 이론과 개별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특히, 교육에 필요한 실습용 심폐소생술 인형(ANNE)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해당 어린이집에 미리 배부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가슴압박속도를 측정 및 교정하는 등 대면 교육과 동일한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수강 희망자는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www.gwanak.go.kr/site/educare/main.do) 홈페이지(교육 및 행사▷교육행사 신청)를 통해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단 대면교육 대신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주민들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는 배포 즉시 보도할 수 있습니다.
<손광현 기자>